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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이 당신 자신이 되세요/나를 안아주는 시간

건강한 에고=건강한 자신감

건강한 에고는 자신을 돌볼 구실을 만들기 위해 병에 걸리거나 하지 않고도 스스로의 욕구를 존중하는 데 필요한 내적 지원을 해준다.

 

자신이 충분히 괜찮다는 것을 믿지 못할 때, 우리는 자신을 신뢰하지 않게 되므로 자발적이지도 못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하지도 못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의심하고, 행동하기 전에 지나치게 많이 생각한다. 자발성을, 삶의 기쁨을 잃어버린다.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남편과 나는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기 보다는 우리 셋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누군가를 만난다면 부모님, 형제, 아주 오래된 친구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을 싫어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우리끼리 있을 때 더 즐겁고 편안해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최근에는 어쩌다보니 다른 가족과 저녁 식사를 몇 번 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꽤 힘들었다. 식사 준비나 뒷정리가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오히려 즐겁게 할 수 있었고 그보다는 나에 대한 자아상이 손상받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었다.

모임이 끝나고 드는 제일 강렬한 생각은 '나는 재미가 없어. 나는 매력이 없어. 나와 시간을 보낸 걸 후회했을거야. 돌아가서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재미없고 시간낭비였다고 생각하겠지? 차라리 만나지말고 나에 대해서 좋은 생각만 갖게 둘 걸 그랬어.' 등등 이었다. 같이 있는 동안에도 분위기가 처지는 것 같아서 긴장되고, 내가 뭐라고 하고 있는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자각하지도 못한 채 다른 사람들의 기분과 눈치를 살피는데 여념이 없었다. 왜 나는 ㅇㅇ처럼 유머러스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편안하지도 않고 사람을 대할 때 부자연스러울까? 이런 생각들이 계속 들어서 슬프고 속상하고 부끄러운 감정들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나는 스스로를 중요한 존재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내 감정과 기분보다 다른 사람들의 느낌과 감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려다 나 자신을, 나의 정체성을, 내가 가진 힘을 잃어버린다.

 

사람들과 관계 맺는 일이 참 힘들다.

내가 나 자체로 괜찮다는 생각이 잘 안든다.

어떻게든지 나의 좋은 점만 보이고 싶다는 방어기제가 단단하다.

 

건강한 에고를 키우기.

건강한 에고는 내가 나를 신뢰하고 내 내면의 신비가를 신뢰하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스스로를 뒤늦게 비판하는 습관, 내 힘을 남에게 줘버리는 습관에도 제동을 건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면 당신은 어떤 사람일까요? 어떤 일을 해서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건가요?"

에고가 약하면 우리는 자신의 욕구와 행복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더 신경을 쓴다. 그러나 남들 의견을 걱정하지 않을 때 내가 어떻게 할 것인지를 알고 나면, 우리는 서서히 자기가 원하는 일들을 하기 시작하며, 그럼으로써 자유로워질 수 있다. 우리는 또한 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슴을 따르기로 선택하는 이들을 덜 비판하게 된다.

 

- 4장 건강한 에고 키우기/ 두려움 없이, 당신 자신이 되세요/아니타 무르자니

 

남들의 의견을 걱정하지 않을 때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 

모든 고민과 생각들에 이 질문을 먼저 해보자.

그리고 내 감정과 기분을 신뢰하고 사랑하자. 내 내면의 신성을 알아차리기. '빛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