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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이 당신 자신이 되세요/나를 안아주는 시간

왜 난 늘 내게 그리도 가혹했을까?

 

나는 무엇이 오늘의 내 삶의 모습을 낳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내가 걸어온 삶의 길을 봐! 왜 난 늘 내게 그리도 가혹했을까? 왜 늘 스스로를 그토록 혼내기만 했을까? 왜 항상 자신을 그렇게 냉대했을까? 왜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을까? 내 영혼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내보이지 않았을까?'

 

'왜 늘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려고만 하고 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과 창조적인 능력을 억누르기만 했을까? 싫을 때도 좋다고 하면서 번번이 내 자신을 배신했었어! 그냥 내가 되는 대신 늘 다른 사람의 인정을 구하면서 스스로를 모독했었지! 왜 나의 아름다운 가슴을 따르지 않고 나의 진실을 말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왜 몸을 입고 사는 동안에는 이것을 깨닫지 못할까? 자신에게 그토록 가혹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나는 어쩌면 그리도 몰랐을까?

 

 

내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였다.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p120 _ 아니타 무르자니

 

 

 

 

돌아보면 삶을 너무 심각하게, 매사를 걱정하며 살았던 것 같다.

작은 선택들도 '후회하지 않기위해, 욕먹지 않기위해, 아깝지 않기 위해' 등등 두려움을 기반으로 결정해왔다.

내가 나 자신을 늘 검수하고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줬다.

그러한 나를 구태여 꾸짖고 싶지는 않다. 다만 안아주고 싶다.

'그랬구나.. 내가 그랬네.. 그런 마음이었구나.. 애썼네.. 힘들었겠다..' 위로해주고싶다.

이제는 그러지말자는 말도 하지 않으련다. 

나에게 정말 자애롭고 현명한, 늘 내편이기만 한 할머니 한분이 계신다고 생각하려한다.

'괜찮아.. 또 그래도 돼..너 마음가는대로 해보렴..무엇이든 좋아..인생 별거 있니.. '

그러고 나를 꾸준히 사랑하다보면 내게도 조금씩 자신이 생기고, 힘이 생기고, 그러겠지?

심각해지려 할 때는, 두려움이 들 때는 할머니에게 털어놔보자. 그러면 별일이 아니게되는 경우가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