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똑딱 단추를 열심히 풀고는 품안에 쏙 들어가는 딸
재미있는지 꺄르르 넘어가며 웃는다:-)
길 한복판에서 둘이서 CF를 찍고있다ㅎㅎ
반대쪽 하늘은 노을이 지며 온갖 색으로 하늘을 물들이고 있고, 내 앞에는 부녀가 손잡고 걸으며 사랑으로 순간을 물들이고 있다.
저녁시간, 저녁을 준비하고 먹이고 씻고 씻기고 설거지를
하고 남편과 나는 각자 분주하다.
아기 로션을 발라주고 뒷정리를 하고 나오며
‘힘들어도 돌아보면 이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느낄것같아’라고 생각했다.
마침 안방에서 나오던 남편이 갑자기 나를 꼭 안아주며
‘자기가 행복해서 나는 좋아’라고 했다.
”오빠 혹시 내 생각을 읽은거야? 너무 신기해“
같은 마음이기에 알아봤겠지? 그리고 내 행복이 행복한 남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하나 둘 셋 짝! 엄마 손잡고~
핑크퐁 핸드폰에서 나오는 동요인데
이 노래만 나오면 내 손을 잡으러 멀리서도 두두두두 달려오는 예쁜 내딸, 너의 무한한 사랑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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