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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이 당신 자신이 되세요/사랑으로 키우기

자동반응을 돌아보고 수정하기

자동반응

  • 과거의 경험에 의해 잠재의식에 각인되어 계속해서 반복하는 행동
  • 통제감을 상실하고 조건반사적으로, 감정적으로 반응

오늘 나의 자동반응

아이에게 행동을 바꾸도록 호소함(하향식 접근)

  • 리원이가 밥을 너무 조금만 먹어서 내가 더 먹이려고 하면 밥을 다 뱉어 버린다. 이때 야!!!하고(억압) 더 먹어~ 이거 다 먹어야 쮸쮸 먹을 수 있어. 다 안먹으면 쮸쮸없어.(설득, 유인책, 강요)라고 했다.
  • 리원이가 약을 쥬스와 섞어줘도 안 삼키고 다 뱉어서 옷이랑 바닥이 다 젖었다. 또 야!!!하고(겁주기) 이거 먹자 먹어야 해(설득) 결국 억지로 잡고 먹임.
  • 리원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안아서 중얼거림 ‘리원아 너 이렇게 하면 돼? 엄마 이러면 힘들어~ 이렇게 하지마. 너 이러면 엄마가 어린이집 보낸다?‘

상대의 반응과 나의 대처

  • 평소 리원이는 내 행동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내가 컨디션도 너무 안좋고 힘들어서 좀 더 크게 야!! 했더니 당시에는 괜찮아 했지만 자기전에 아빠를 더 찾고 많이 울었다.
  • 엄마가 아까 야! 해서 리원이가 놀랐어? 하니까 “엄마, 야”하면서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린다. 할부지가 “엄마가 어떻게 했어?”하니 “야!“한다. 너무 놀라고 미안해서 ”정말 미안해 엄마가 몸이 피곤해서 리원이한테 화를 냈어 엄마가 잘못한 거야. 정말 미안해. 리원이가 미워서 그런게 아냐. 다음부터는 절대 야! 안할게 약속해“하고는 손가락 걸고 리원이와 약속했다.

어떤 행동을 선택할 것인가

실천 가능한 작은 단계

  • 엄마가 이런 행동을 하지 않겠노라고 리원이에게 약속하기

“야!”하지 않겠다고 리원이와 약속한 건 처음인데, 이게 생각보다 내 마음과 앞으로의 행동에 큰 영향을 끼칠 것 같다.

  • 행동패턴 정하기: 입에서 뭔가 뱉을 때는 ‘옷은 세탁하면 된다’ 이것만 생각하자. 그리고 심호흡하기
  • 아이의 행동을 이해해보자(예방하기)

왜 밥을 뱉을까? 간식 줄이기! 배고파서 많이 칭얼댈 때까지 기다리기. (그냥 밥! 밥!은 놀아주며 패스)
왜 약을 뱉을까? 먹자~라는 청유형 대신 약 먹을 시간이야! 라고 정해주고, 내가 먼저 살짝 맛보고 좀 달달하게 주기.

  •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멈추게 하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만 알려주고 그 외의 말은 하지않기.

아이의 진짜 마음도 모르고 혼내고 말았다.

문제는 항상 나다. 도화지같이 맑고 투명한 아이의 마음에 생채기 내지말자.. 자동반응을 절대 물려주지말자.. 좋은 것 10개를 주기보다 나쁜걸 안주는 방향으로.. 내게 무엇보다 귀하고 아깝고 소중한 내 아이를 항상 귀한 손님으로 대하기..
공부하고 기도하며 더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