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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우리딸 첫 입원기록 9/2 월요일 오후에 낮잠 재우며 대구에서 내려오는데 열이 너무 뜨겁다. 39도 확인 후 동남권 원자력 병원 진료보러 감 4시경 진료대기중에 설사도 1회(첫설사) 콧물이 나고 목이 조금 부었다. 설사도 바이러스성으로 같이 날 수 있다. 계속 설사하면 다시 와라 당일 오전까지만해도 바나나똥을 슝슝 싸던터라 그러려니하고 집에 왔다 약먹이며 지켜보는데 새벽에 40.3까지 찍고 처음으로 해열제를 시간맞춰서 먹였다. 새벽에 여러번 설사했다. 9/3 오전에도 설사를 하고 열이 떨어질 듯 안떨어졌다 설사를 지려서 따라다니며 변을 닦다가 결국 기저귀 채우고 봄소아과로 고고.. 어제와 같이 목이 조금 붓고 코감기에 장염이 같이 온 것 같다했다. 코로나 검사해보고 코로나면 오히려 안심이고 다른 원인이면 조금 복잡하다는 식.. 더보기
이기적인 행동은 자기사랑이 부족할 때 나온다. 우리는 자기에게 없는 것을 남에게 줄 수 없습니다.우리는 자기 컵을 자신을 위해 꽉 채웠을 때에만 다른 이들에게도 내어줄 수 있는 겁니다. 이기적인 행동은 자기 사랑이 지나칠 때가 아니라 부족할 때 나옵니다.그것은 부족한 자기사랑을 메우려는 보상 심리에서 나오는 것이거든요. 우리 세상은 자기 사랑은 몹시 부족한 데 반해 판단과 불안, 두려움과 불신은 너무 많아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p293 _ 아니타 무르자니  나는 늘 어떤 갈등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 속으로는 나를 탓하고 (아마도 방어기제로) 겉으로는 남탓을 해왔다.스스로에게 '어쩜 그렇게 이기적이니, 그렇게밖에 못했니'하는 판단을 하며 타인에게도 똑같이 투사했다. '조금 더 내게 친절할걸..' 내가 나를 사랑하면 그 사랑이 흘러.. 더보기
왜 난 늘 내게 그리도 가혹했을까? 나는 무엇이 오늘의 내 삶의 모습을 낳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내가 걸어온 삶의 길을 봐! 왜 난 늘 내게 그리도 가혹했을까? 왜 늘 스스로를 그토록 혼내기만 했을까? 왜 항상 자신을 그렇게 냉대했을까? 왜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을까? 내 영혼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내보이지 않았을까?' '왜 늘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려고만 하고 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과 창조적인 능력을 억누르기만 했을까? 싫을 때도 좋다고 하면서 번번이 내 자신을 배신했었어! 그냥 내가 되는 대신 늘 다른 사람의 인정을 구하면서 스스로를 모독했었지! 왜 나의 아름다운 가슴을 따르지 않고 나의 진실을 말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왜 몸을 입고 사는 동안에는 이것을 깨닫지 못할까? 자신에게 그토록 가혹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더보기
[590일] 오늘도 아이에게 화내고 말았다. 많은 부모가 아이에게 화를 낸다. 자신의 불안의 원인이 아이가 아님에도 부모는 내 아이에게 화를 낸다. 아이에게 화를 내는 부모의 속마음은 세력으로 따지자면 가장 약한 존재라 만만하기 때문이기도하고 아이는 내가 없으면 못살기 때문에 내가 화를 내도 금방 용서할 것을 알기 때문이기도 하다. 부모의 예상대로 아이는 부모가 악다구니를 쓰듯 소리치고,패대기를 쳐도 엄마를 부르며 다시 달려온다. 그 고마움을 모르는 부모가 너무 많다. 아이가 스스로에게는 너무 무섭고 공포스럽고 혼란스러웠던순간을 너무 쉽게 용서해주었다는 것을 모른다. 아이의 마음속에 상처는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 오히려 금방 용서해주니까 아이를 쉬운 존재로 생각한다. 나를 금방 용서해주는 이 아이에게 화를 내야할 것인가. -오은영 박사의.. 더보기
19개월 육아일상기록 아빠의 똑딱 단추를 열심히 풀고는 품안에 쏙 들어가는 딸 재미있는지 꺄르르 넘어가며 웃는다:-) 길 한복판에서 둘이서 CF를 찍고있다ㅎㅎ 반대쪽 하늘은 노을이 지며 온갖 색으로 하늘을 물들이고 있고, 내 앞에는 부녀가 손잡고 걸으며 사랑으로 순간을 물들이고 있다. 저녁시간, 저녁을 준비하고 먹이고 씻고 씻기고 설거지를 하고 남편과 나는 각자 분주하다. 아기 로션을 발라주고 뒷정리를 하고 나오며 ‘힘들어도 돌아보면 이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느낄것같아’라고 생각했다. 마침 안방에서 나오던 남편이 갑자기 나를 꼭 안아주며 ‘자기가 행복해서 나는 좋아’라고 했다. ”오빠 혹시 내 생각을 읽은거야? 너무 신기해“ 같은 마음이기에 알아봤겠지? 그리고 내 행복이 행복한 남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하나 둘 셋 짝! .. 더보기
D+570) 육아를 통해 더욱 겸손해진다. 한없이 낮은 자세로최근 감정컨트롤이 되지 않고 짜증과 화가 쉽게 올라왔다. 아이가 조금만 밍기적대거나 말을 듣지 않고 사고를 치면 이 작은 아이를 이기려는 마음에 큰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왔다. 열에 한 번은 참지를 못하고, 눈을 부릅뜨고 아이에게 큰소리를 쳤다. 깜짝 놀라 하던 행동을 멈추고 나를 쳐다보던 아이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녀는 다행히(?) 사고를 마저 치며 아무렇지 않아하지만 손쉽게 말을 듣게 하려고 큰소리 친 내 행동이 내내 부끄럽고 미안하다. 아이에게 화가 나는 순간은 종종 있다. 그런데 그 때 아이가 얼마나 통제밖의 행동의 했냐보다는 내 마음과 신체의 상태가 어떠했냐가 더 큰 변수이다. 근래는 피로누적+좁아진 마음의 콤보로 아이를 보는 나의 품이 넉넉하지 못했다. 어린이집 고민, .. 더보기
흡수하는 정신_마리아 몬테소리 몬테소리 교육이 뭘까?조카가 어린이집 입소 전에 몬테소리 센터를 다녔다. 여동생이 ‘거기 선생님이 하는 말이 ㅇㅇ이가 성향이 이래서 이렇게 하래~’ ‘동네 아이들 모두 몬테소리 다니는데 좋대~’ 라고 하길래, 몬테소리가 뭐하는 덴데? 하고 물으니 자기도 모른단다. 제부가 설명을 해줬는데 기억이 안난다 했다. 뭐에 좋은지도 모르고 좋다고 보내냐고 약간 핀잔을 줬다. 조카의 경우엔 센터에 방문수업을 다니는 거라 교구비는 안들었지만 교구를 구입하는 경우 교구비만 수백만원을 호가한다고 하는데..그정도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교육인지 궁금해서 몬테소리 교육을 창시한 마리아 몬테소리 교수의 저서를 구입하게 되었다. 아이의 위대한 힘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육아방법을 필요로 하는 독자에게는 .. 더보기
자동반응을 돌아보고 수정하기 자동반응과거의 경험에 의해 잠재의식에 각인되어 계속해서 반복하는 행동통제감을 상실하고 조건반사적으로, 감정적으로 반응오늘 나의 자동반응아이에게 행동을 바꾸도록 호소함(하향식 접근)리원이가 밥을 너무 조금만 먹어서 내가 더 먹이려고 하면 밥을 다 뱉어 버린다. 이때 야!!!하고(억압) 더 먹어~ 이거 다 먹어야 쮸쮸 먹을 수 있어. 다 안먹으면 쮸쮸없어.(설득, 유인책, 강요)라고 했다.리원이가 약을 쥬스와 섞어줘도 안 삼키고 다 뱉어서 옷이랑 바닥이 다 젖었다. 또 야!!!하고(겁주기) 이거 먹자 먹어야 해(설득) 결국 억지로 잡고 먹임.리원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안아서 중얼거림 ‘리원아 너 이렇게 하면 돼? 엄마 이러면 힘들어~ 이렇게 하지마. 너 이러면 엄마가 어린이집 보낸다?‘상대의 반응과 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