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도구---> <---구글 서치콘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디럭스 오션테라스 +씨메르 호캉스(얼리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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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이 당신 자신이 되세요/소중한 일상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디럭스 오션테라스 +씨메르 호캉스(얼리체크인)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1박 후기



제가 6월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신관 오션트윈룸과 씨메르온천을 이용했는데 솔직한 후기 작성해볼게요!

6월 내내 날씨가 좋다가 제가 친구랑 부산 여행을 하는 날부터 흐려지기 시작했어요^^...(눈물 좀 닦고)
남편이 친구랑 놀다 오라고 숙소를 1박 예약해 줬는데 원래는 웨스틴조선을 조식 포함으로 예약하려다가 예약이 다 차서 파라다이스호텔로 바꿨는데 예산 초과가 되어 조식은 없어졌네요..그래 나 원래 아침 안먹어^^
남편 무지 고마워 보고있니~~~❤
파라다이스 해수욕장 뷰가 넘사벽이라 해서 기대하며 호캉스 즐기러 고고했어요!

 



원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이지만 너무 일찍 도착해서 프런트에 물어봤더니 12:30에 얼리체크인 해주셨어요.
(그런데 다른 방은 청소 중인 걸 보니, 12시 반은 좀 빠른 것 같아요. 그래도 일찍 도착하셨다면 한번 물어보시는게 나쁠 건 없겠어요^^)

객실 컨디션

 


오션뷰 보이시나요~~~~ 객실 들어가자마자 소리 질렀어요
너무 좋다~~ 테라스문을 열자마자 들리는 갈매기 소리와 파도소리가 예술이었어요.
부산은 오션뷰라 해도 어디에 위치하냐에 따라 전망도 다 다르고 느낌도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여기는 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정말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희는 트윈룸을 예약했는데 아담하고 좋았어요 ㅎㅎ
(여자 두명 쓰기에 딱 알맞은데 아이랑 같이 세식구가 쓰기엔 조금 작을 것 같아요)
역시 침구도 폭닥하니 좋아서 밤에 아주 꿀잠 잤어요!

이렇게 소파베드 펴지는 거 저만 처음 알았나요^^
더블룸 이용하실 때 아기 있으면 따로 엑스트라베드가 필요 없겠어요!

 

욕실 및 어메니티

어메니티는 록시땅 제품이고 욕실 컨디션은 깨끗하고 좋았어요!
칫솔 치약 있어요 치약은 아주 작은 1회용 치약 아시죠?
2일 쓰기 딱 좋아요 ㅎㅎ 페리오..였던 것 같아요
헤어드라이기도 서랍을 열면 있지만 저는 다이슨 에어랩 가져가서 썼어요!
그리고 화장실은 욕실이랑 따로 되어있어요. 이 점도 굉장히 좋았어요!
그리고 저기 유리는 버튼 누리면 불투명하게 바뀌니까 친구랑 가도 민망하지 않았네요


얼리 체크인했으니 사람 없는 시간에 준비물 야무지게 챙겨서 씨메르 ㄱㄱ합니다.

가운 OK. 객실 슬리퍼 NO!

 

오션스파 씨메르

씨메르는 본관 4층에 있어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용 안내인데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확인해 봤어요!
객실 투숙객 요금은 어른 33,000원이 아니라 16,500원입니다(성수기에는 33,000원 맞음)

이걸 왜 기억하냐면, 저희가 숙박권을 살 때 씨’메르 포함으로 예약을 했었는데 씨메르 프런트에서 저희 숙박권에
씨메르 이용권이 포함이 안되었다고 해서 저희가 처음엔 인당 16,500원씩 결제를 하고 들어갔어요.
그리고 남편에게 말해서 정확히 확인해보니 호텔에서 혼선이 있었다고 나중에 결제 취소를 했어요.
그런데 따로 사과도 없고 결제 취소했다는 안내도 안 해줘서 살짝 기분이 상했어요(그렇지만 따지지 못한 INFP)


저희가 씨메르에 오후 3시에 갔는데 저희 포함 4명밖에 없었어요!! 룰루랄라( ⁼̴̤̆◡̶͂⁼̴̤̆ )
한 30분 정도 지나니 사람들이 우르르 많이 왔어요.
얼리 체크인해서 3시에 딱 가시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중간중간 선베드에 누워서 이렇게 셀카도 찍고 쉬다 보면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어요.
아쉬운 점은 코로나 때문에 BAR 운영을 안해서 이렇게 누워서 커피나 맥주 한잔할 수가 없다는 점이죠.
1시간 정도 놀다가 저희는 객실로 돌아와서 목욕재개하고 부산을 즐기러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당 :-)

해운대 해수욕장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오션뷰 야경

저녁먹고 들어오면서 편의점에서 맥주랑 컵라면, 스낵 등 간단한(?) 간식을 사왔어요.
객실안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마침 비가 오다가 그쳐서 테라스로 나가봤네요.
와~~광안대교도 보인다아 ヾ(^∇^)ノ

 


집에서 아이패드 프로 가지고 왔는데 음질 무엇ㅠ^ㅠ
너무 좋아요. 왠만한 스피커 부럽지 않음 ㅎㅎ
테라스+비긴어게인+광안대교+바닷바람+맥주 = 찐행복♥

이렇게 한 시간 정도 친구랑 두런두런 이야기하다가 빗방울이 또 한 방울씩 떨어져서 얼른 객실 안으로 들어왔답니다.
친구랑 호캉스는 처음이었는데 잠들기 전까지 침대에 누워 수다를 떨다보니 꼭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어요. 친구는 몇년동안 열심히 도전하고 공부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좋은 직장에 합격하고 다음달부터 출근을 앞두고 있는데요. 기대와 설렘이 저에게까지 느껴져서 저도 좋은 에너지를 받았어요!

실~컷 수다를 떨고 구스 침구에 폭 감겨서 꿀잠을 잤습니다 :-D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조식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이웃님들은 한번 다녀와보셔요!
음식맛도 괜찮지만 뷰가 훌륭하다고 하네요(망고빙수도 유명하대요!)


<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_솔직후기 방문 총평 >
룸컨디션/전망 ★★★★.5(4개반)
직원친절/서비스 ★★★☆☆
씨메르 이용만족 ★★★★☆
연인보다는 가족단위 여행에 추천!
아이가 있으면 풀장에서 놀기 정말 좋아요!